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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매일 분석] 25년4월7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황 분석

by info-fitzgerald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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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 및 시장 영향

지난 밤(4월 7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주었다. 3월 ISM 서비스업 PMI는 51.4로, 예상치(52.7)를 하회하며 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서비스 부문이 관세와 불확실성 속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반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9,000건으로 예상(225,000건)을 소폭 밑돌며 노동 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업 감원 계획이 3월에 275,240명으로 급증했다는 별도 보고서는 고용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이로 인해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고, S&P500 선물은 장 초반 0.5% 하락 후 소폭 회복하며 마감했다.

전날 미국 시황 브리핑 요약

4월 7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 혼재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4.62포인트(1.93%) 하락한 39,761.31, S&P500지수는 148.72포인트(2.76%) 떨어진 5,247.80, 나스닥 종합지수는 512.19포인트(3.09%) 급락한 16,038.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주 ‘검은 목요일’ 이후 두 번째 큰 낙폭으로, 관세 발효(4월 9일 개별 관세 시행 예정)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 우려가 주요 요인이었다. 테슬라(-6%), 애플(-5%), 마이크로소프트(-4%) 등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했으며, 골드만삭스는 관세로 인해 2025년 인플레이션이 3.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으로의 시장 일정 및 실적 발표

다가오는 시장 일정과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아래는 4월 8일부터 4월 11일까지의 주요 일정을 표로 정리한 내용이다.

날짜 이벤트 세부 내용
4월 8일(화) 테슬라 실적 발표 1분기 인도량 부진 후 주가 변동성 예상
4월 9일(수) 상호관세 개별 세율 발효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관세 정책 시행
4월 10일(목)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인플레이션 추세 및 연준 정책에 영향
4월 11일(금) 엔비디아 실적 발표 AI 및 반도체 수요에 대한 시장 반응 주목
4월 11일(금)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 관세와 경제 불확실성의 소비자 심리 영향 확인

이번 주 관세 시행과 주요 기술 기업 실적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4월 10일 CPI 발표는 연준의 다음 행보를 가늠할 단서가 될 것이다.

 

VIX 지수와 Fear & Greed 지수 현황

2025년 4월 8일 기준, VIX 지수와 Fear & Greed 지수는 시장의 높은 불안감을 반영한다. VIX 지수는 현재 32 수준으로, 지난주 평균 20대 초반 대비 급등하며 관세 충격과 경제 지표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시장 리스크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다. Fear & Greed 지수는 20대 중반으로 ‘공포’ 구간에 머물며, 연속된 주식 매도세와 국채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를 나타낸다. 일부 분석가는 VIX가 35를 넘으면 추가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공포 심리가 단기 바닥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요 뉴스 한줄 요약

  1. ISM 서비스업 PMI 51.4: 예상 하회하며 경제 둔화 우려 증폭.
  2. 주간 실업수당 청구 219,000건: 노동 시장 안정성 유지 신호.
  3. 기업 감원 275,240명: 3월 급증으로 고용 불안 가중.
  4.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2~3% 하락: 기술주 중심 매도세.
  5. 골드만삭스, 2025년 인플레이션 3.5% 전망: 관세 여파 분석.
  6. 금 가격, 온스당 $3,128.50: 공포 심리에 6주 연속 상승.
  7. 유가, WTI $65 선 붕괴: 관세로 수요 감소 우려 확산.
  8. 테슬라 실적 발표 D-1: 투자자들, 인도량 회복 여부 주목.
  9. 상호관세 4월 9일 시행 확정: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
  10. 연준, 4월 CPI 주시: 금리 인하 시기 조정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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