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과 지속 가능성
트럼프 관세 부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들을 확인헤보겠습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속된다면 현재 미증시에 어떤 작용을 하게될것인지
관세가 철회된다면 얼마나 다시 오를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구체적 견해
- 골드만삭스 (Goldman Sachs)
- "우리는 관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지만, 전망은 불확실하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효과적인 관세율을 5.8%포인트 추가로 올리고, S&P 500 주당순이익(EPS)을 2~3% 감소시킬 것이다." (2월 6일 보고서, 3월 2일 업데이트)
-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
- "관세가 수개월 유지된다면 주식은 매도세를 보일 것이고, 섹터별 민감도는 다양할 것이다. 트럼프가 협상에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관세가 철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3월 3일 노트)
- 바클레이스 (Barclays)
- "관세는 S&P 500 기업 수익에 2.8%의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며, 보복 조치까지 고려하면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보복 시 관세를 확대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2월 분석, 3월 3일 재인용)
- J.P. 모건 (J.P. Morgan)
- "시장은 트럼프 2.0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으며, 관세 불확실성은 장기 투자에 집중해야 할 이유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2월 2일 보고서)
트럼프가 관세를 지속할지에 대한 여부는 그의 정책 목표와 경제적, 정치적 압력에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는 관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 억제를 명분으로 이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3월 3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그는 "마약과 불법 이민이 멈출 때까지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관세가 일시적 협상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인 압박 수단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관세가 미국 경제와 소비者に 미치는 부정적 영향, 그리고 교역국의 보복 조치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경제학자들은 3월 2일 보고서에서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과 백악관이 제시한 제거 조건을 고려할 때, 장기 지속보다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GDP에 0.4~0.7%의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며, 트럼프가 경제적 반발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분석가들은 "관세가 몇 달간 유지될 수 있으며, 트럼프가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섹터별 변동성을 경고했습니다.
지속 기간에 대한 전망
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종료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첫째, 캐나다와 멕시코가 마약 및 이민 문제에서 트럼프가 요구하는 수준의 협력을 보이면 관세가 조기에 철회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월 3일 멕시코와의 협상으로 관세가 한 달 연기된 사례처럼, 협상이 진전되면 2025년 상반기 내 조정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CNBC는 2월 28일 트럼프의 발언을 인용해 "3월 4일 이후 협상이 실패하면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된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협상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관세가 2025년 말까지, 심지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Tax Foundation의 3월 4일 분석은 "트럼프의 관세가 2018~2019년처럼 장기화될 경우, 미국 가구당 연간 800달러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트럼프가 첫 임기 때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2년 가까이 끌고 간 전례를 상기시켰습니다. EY-Parthenon의 수석 경제학자 그레고리 다코(Gregory Daco)는 CBS News(3월 3일)에 "관세가 극단적으로 확대되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가 단기 효과를 넘어선 장기 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종합 판단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현재로선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의 강경한 태도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라는 조건은 단기 철회가 어려울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후폭풍(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자 부담 증가, 기업 실적 악화)과 교역국의 반발이 커지면 조정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중간 전망을 종합하면, 관세는 최소 2025년 상반기(6월7월)까지 유지되다가 협상 진전이나 경제 압박에 따라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첫 임기처럼 12년간 이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무역전쟁 양상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가 관세를 어디까지 밀어붙일지는 그의 정치적 계산과 경제적 현실 사이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시장은 이미 3월 3일 S&P 500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앞으로의 데이터와 협상 결과가 관세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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